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의 취임 후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역량을 확보를 위해 업무영역을 환경오염, 풍수해까지 확대했다. 사고통계를 기반으로 한 안전점검 시스템 도입, 민간기준인 한국화재안전기준의 제·개정을 확대하는 등 기술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시야를 외부로 넓혀 고객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경쟁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술적인 추세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고객의 요구보다 한발 앞서 대처해야 한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등 지식자산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주도해 제정하는 한국화재안전기준이 위험관리 분야의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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