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공중훈련 이유로 16일 고위급 회담 중지…맥스선더 어떤 훈련?

입력 2018-05-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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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0시30분쯤 리선권 단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우리 측의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고위급 회담은 개최되지 않는다. 통일부는 유관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이날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했다.

맥스선더는 한·미 양국 공군이 매년 5월 여는 공중전투훈련이다.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우리 공군 전투기 F-15K와 미 공군 F-16 등 항공기 약 100대가 참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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