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실적·주가 매력 갖춘 남북경협주"-키움

입력 2018-05-16 07:44  

키움증권은 16일 LS에 대해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갖춘 남북 경협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양적으로는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산전 부문의 깜짝 실적 이외에도 전선 부문의 전력선이 호조를 기록했고, 일회성으로 가온전선 계열 편입에 따른 부의영업권환입이 지분법이익 형태로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외적으로는 엠트론 부문의 오토모티브 및 동박 사업 처분에 따른 대규모 중단사업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이 3985억원에 달했다"며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노력를 통한 현금 유입으로 순차입금비율이 2016년 말 97%에서 1분기 말 64%까지 하락한 것도 긍정적인 성과"라고 판단했다.

그는 "LS 그룹은 남북 화해 시대에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경협의 우선 단계로서 전력인프라 지원 시 전선과 산전 부문의 역할이 클 것이고, 특히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유일한 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자로서 주도적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엠트론의 트랙터, 동제련의 자원 개발 사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