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는 연금사업자 및 상품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연금시장 투자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슬로건은 '적립에서 인출까지'다. 연금 도입기 초기에는 적립식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위험자산 투자가 주를 이뤘으나, 연금시장이 성숙하면서 적립한 연금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만들어내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의 사가와 아구리 다이와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단카이 세대의 사례 분석을 통해 한국 은퇴시장의 미래를 전망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소득 관점에서의 연금자산운용 필요성에 대해 진단한다.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은 연금펀드를 활용해 평생소득 설계 사례를 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작년부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금융업계 최초 트렌드 분석 보고서인 '미래에셋 은퇴라이프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설문조사, 심층면접, 각종 연구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은퇴 트렌드를 점검하고 있다.
운용업계 최초로 연금마케팅본부를 신설해 연금시장 공략에 나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연금펀드 규모 6조원을 앞두고 있다. 공·사모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수탁고 1위에 올라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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