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이 할리우드에서 연기에 도전한다. 피터 버그 감독의 신작 영화 '마일22'(Mile22)를 통해서다.
16일 씨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이 밝히며 "미국 CIA 비밀 킬러 조직과 러시아 스파이간의 전쟁을 다룬 액션 장르의 영화에서 킬러 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피터 버그 감독은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딥워터 호라이즌', '핸콕' 등을 연출한 배우 겸 감독이다.
씨엘은 그동안 2009년 영화 '걸프렌즈'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 있지만 본격적인 연기 활동은 한 적 없다.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 되는 셈이다.
2NE1으로 데뷔해 한국 가요계에 독보적인 여성 파워를 입증한 씨엘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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