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SF9 김로운 "연기 경험 많이 없는 것이 제 장점"

입력 2018-05-17 14:38   수정 2018-05-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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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김로운이 카라의 한승연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한승연은 뮤지컬 조연출 전성희 역을 맡고, 절친 최미카(이성경)의 남동생 최위진(김로운)과 묘한 감정에 빠진다.

이날 김형식 감독은 "겁 없이 뛰어든 김로운을 겁 없이 캐스팅 하게 됐다"고 김로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로운은 "감독님이 예쁘게 봐주셨다. 위진은 매력있는 캐릭터다. 대사 하나하나 귀엽고 깜찍해서 표현력에 대한 걱정을 하긴 했다. 잘 이끌어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제 장점은 나이에 맞지 않는 책임감이다. 연기 경험이 많이 없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맞지 않는건 덜고 맞는 것은 흡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어바웃 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이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두 번째 스무살'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과 신예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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