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조사 중 버젓이 SNS 활동하더니 지금은

입력 2018-05-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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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기간에도 버젓이 SNS 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밝은 모습으로 진행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7일 오전 이서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논란 후에도 SNS 계정을 유지했지만 이날 돌연 삭제한 것.

이서원은 성추행과 흉기 협박으로 인해 출연 예정이었던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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