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용 투관침을 제조하는 세종메디칼이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17일 세종메디칼은 원래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1만800~1만3700원)을 초과하는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은 836.68대 1이었다.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39.75%가 상장 후 일정기간 보호예수를 확약하며 물량 확보 경쟁에 나섰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코스닥벤처펀드의 영향력이 세종메디칼에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세종메디칼에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제노레이도 공모주 확보 경쟁에 나선 코스닥벤처펀드의 수요에 힘입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18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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