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성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17일 오후 4시40분
비타민 음료 ‘비타500’ 제조사인 광동제약이 8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달 말 3년 만기 회사채 1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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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설립된 광동제약은 의약품과 음료 생산·판매,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 사이에선 의약품보다 비타500과 제주삼다수,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가 더 친근할 만큼 음료사업 비중이 크다. 지난해 음료사업 매출은 46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4%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광동제약이 꾸준한 성장 속에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여러 기관투자가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2014년(5223억원) 이후 3년간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렸고, 매년 500억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성자산)이 EBITDA의 20%에 불과할 만큼 차입 부담도 적은 편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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