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준비한 자의 것… 보험으로 대비해야

입력 2018-05-20 16:11  

재무컨설턴트가 말하는 보험


보험 컨설턴트는 고객이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그런데 고객을 만나다 보면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에피소드를 겪게 되고, 이런 일들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먹먹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울러 컨설턴트로 활동한 2003년 이후 15년을 보내며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암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가족력이 없어도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첫 번째 사연은 이랬다. 29세인 예비 신부 고객이었다. 날씬하고 인사성도 밝았는데,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등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처음에는 회사 업무와 결혼 준비로 피로가 쌓인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수개월 동안 마사지도 받고 온수 목욕도 하고 했는데,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받아든 건 폐암 4기, 청천벽력과도 같은 판정이었다.

고객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보험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청첩장을 받은 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걸려온 전화였다. 다행히 2건의 보험이 있어 암 치료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사연도 안타깝다. ‘대장암 3기, 간암 일부 전이’라고 적혀진 진단서를 가져온 고객이었다. 너무나도 차분한 목소리로, 오히려 괜찮다고 할 때는 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암 진단비 4000만원이 신청 당일 바로 지급됐는데, 그때 그 고객은 “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진단을 받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고 있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암보험은 기본적으로 암 진단 시 정해진 금액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요즘에는 기존 암보험에 매월 생활자금 지급과 건강관리서비스, 한방 보장 등을 새롭게 추가한 암보험도 있다. 또 100세까지 보장 가능한 암보험도 출시돼 있으며, 암이 재발하는 경우까지 고려해 재진단암 특약까지 구비돼 있다. 의료기기 발달로 암 치료법이 발전하는 동시에 환자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도움을 주는 암보험도 의료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아프거나 다친 고객을 보면 온 가족 모두가 힘들어 하는 걸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런 가족 분들에게 보험금이 전해져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느끼게 되면, 보험 컨설턴트의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자의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다. 먼일처럼 느껴지는 일도 부지불식간에 다가올 수 있다. 미리, 제대로 준비해서 모든 분이 행복한 나날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하며 고객의 인생금융을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김미향 삼성생명 구포지점 컨설턴트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