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열 연구원은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휴대폰간편로그인 등을 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출시했다"며 "2016년 가상계좌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틀뱅크를 인수해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세틀뱅크는 지난해 3조원의 거래액을 통해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는 "세틀뱅크는 신용카드 대비 월등히 낮은 수수료율로 거래비중이 증가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중"이라며 "올해도 높은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앤지의 주식투자노트 성장세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통신 3사 및 제휴사의 협력을 통한 퍼블리싱 역량 덕분"이라며 "안정적인 매출원(민앤지)와 성장동력(세틀뱅크)를 모두 보유한 상황으로, 국내소프트웨어기업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에 20% 할증한 22.5배와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을 적용한 목표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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