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4개 코인 내달 18일 거래 정지"

입력 2018-05-21 07:56   수정 2018-06-07 00:01


일본 최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약 5,700억원 규모의 해킹사건으로 화제가 되었던 코인체크(Coincheck)가 익명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들을 상장폐지한다.

지난 18일 일본 코인텔레그래프측 보도에 따르면 코인체크는 익명 거래가 보장되는 모네로(Monero), 제트캐시(Zcash), 대시(Dash), 어거(Augur) 등 4종류의 코인을 상장폐지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코인들은 상장폐지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18일에 완전히 거래가 정지된다. 정지 기일까지 코인을 인출 또는 매도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래소가 강제로 시장가에 매도해 엔화로 보관한다.

코인체크가 갑자기 익명거래 암호화폐들을 상장폐지 하는 이유는 지난 7일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 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은 돈세탁 방지를 위해 익명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들을 원천 차단하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때문에 당시 거래소 인가를 신청한 16개사 중 8개사가 인가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코인체크는 지난 1월 약 5,700억원 규모의 넴(XEM)코인을 해킹당한 사건을 계기로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업무개선명령을 받았다.

이후 코인체크는 일본 온라인 증권사인 모넥스 그룹(Monex Group)에 인수된 상태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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