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그램’ 100만대 판매 기념 한정판 출시

500대 한정 프리미엄 모델
롤리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



LG전자가 ‘LG 그램’ 노트북 누적판매 100만대를 기념하는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4년 첫 출시한 LG 그램은 올해 초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이를 기념해 LG 그램 한정판을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23일부터 전시하고 500대만 판매한다.

LG 그램 한정판은 화이트 색상의 밝고 가벼운 이미지를 지녔던 기존 LG그램과 달리 고급스러운 매트 블랙 색상과 최고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조약돌 모양의 블랙 색상 마우스와 고급 가죽 파우치도 함께 증정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이 제품에는 인텔 i7 CPU(중앙처리장치)와 DDR4 16GB 메모리,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화면을 터치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와 기존 SATA 방식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NVMe 방식 512GB 용량 SSD도 채택했다. 제품 구매 고객은 512GB SSD를 추가 증정 받아 저장용량을 최대 1TB로 늘릴 수 있다. 출하가는279만원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누구나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100자 이내로 LG 그램을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장 참신한 댓글을 단 고객을 선정해 300명에게 ‘롤리키보드2’를 증정한다.

댓글을 남긴 고객들은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룰렛 이벤트 참여자 총1만명에게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여개 글씨체 모음인 ‘산돌 구름’ 100일 사용권 ▲커피·아이스크림·치킨 등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제작 이모티콘 ‘고마워서 그램’ 시리즈를 이달 말 증정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이 항상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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