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은 서울·경기·충청소방에 무인파괴방수 탑차를 지원요청했다. 오전 11시23분 현재 물탱크 및 펌프 차량, 헬기 등 62대와 소방인력 186명이 동원됐다.
화재는 인천항 1부두 1번석 선박에서 발생했으며, 이 선박에는 수출용 중고차 200여 대가 적재돼 있었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인천 중부소방서장 지휘로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으며 인명과 재산 피해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선박 안에 있던 선원과 일반인 등 28명은 고가차를 이용해 지상으로 이동했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박에 적재된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오전9시39분에 발생한 화재가 11시를 넘기면서 진화에 상당시간 소요될 것같다”고 전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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