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1일(15: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다음달 1일부터 목돈수탁저축의 이자율를 0.3%포인트 올린 2.7%(1년 만기 지급식 기준)로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목돈수탁저축은 군인공제회가 현역 군인 및 예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6개월~2년 만기의 적금이다.
군인공제회는 목돈수탁저축 금리를 한국은행이 고시하는 만기 1~2년짜리 저축성 정기예금 및 다른 공제회의 1년 목돈수탁금리 변동 추이를 고려해 정한다. 매년 2차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군인공제회는 최근 시중 금리가 올라가는 것을 반영해 이자율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는 1년 만기 지급식의 경우 2.7%로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 1.8%(은행연합회 5월 17일 기준) 보다 약 0.9%포인트 높다. 다만 이달 말 이전 가입자는 만기 지급 시 까지 가입 당시의 금리를 적용한다.
군인공제회는 1988년 목돈수탁저축을 시작한 이후 지난 17일 기준 2만3200명, 2조800억원의 저축을 관리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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