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의 김범산·윤혜전 교수(사진)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이 최근 미국 핵의학회 학술지 최고논문으로 선정됐다. 김·윤 교수팀은 그동안 뇌와 폐 등에 생기는 염증질환을 추적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알려졌던 방사선 물질(F-18 FEDAC)이 류머티즘 관절염 추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류머티즘 질환 초기에 대식세포 등이 활성화되는데 이 물질을 환자 치료에 적용해 영상화하면 초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질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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