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지난해와 같은 부문인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중음악상으로 꼽힌다. 2017년 4월부터 약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수상 후보자를 정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와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팬 참여 지수에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 시상식 직전까지 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했다. 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숀 멘디스 등 미국 유명 팝스타들을 2년 연속으로 제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 16개 공연 중 15번째로 등장해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인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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