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이미 분할합병안 '부결'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나 결국 현 수준 이상의 주가에 수렴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비록 무산되었지만 개편안에서 볼 수 있듯, 대주주 지분이 많은 글로비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나타났으므로 과도한 할인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합병안이 글로비스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던 만큼 구조개편안 철회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으나 현재 수준에서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는 최근 1개월간 14% 하락하며 분할합병안 부결을 이미 반영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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