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자사의 프랜차이즈 호텔에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식음료 서비스가 갖춰지지 않은 중소형 호텔에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12일까지 12주간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과 역삼점, 호텔야자 서초점 등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투숙객은 객실 내에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판의 음식을 우버이츠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우버이츠 신규 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우버이츠 앱을 다운받고 룸서비스 메뉴판의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우버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형 호텔의 식음료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우버이츠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배달 지역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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