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일 선거 승리를 선대본회의를 이재명(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개최했다. 명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첫 선거대책본부회의를 수원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이후 선대본 회의에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경협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i>'</i>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선대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의 선거 상황 및 향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촛불 혁명은 지금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시절 꿈꿨던 공정한 나라, 경기도에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공정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작업, 다행히 정부가 잘하고 있어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젠 광역단체가 바뀌어야 한다. 경기도의 31개 시군도 이번 기회에 정면승부를 해서 새로운 나라의 뒷받침이 돼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협 총괄선대본부장은 "경기도지사, 31개 기초단체장, 142명 광역의원, 329명 기초의원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실 본부장 및 단장님들을 모시고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높은 지지율로 잘하면 압승을 끌어낼 수 있지만, 우리가 자만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미혁, 권칠승, 김경협, 김민기, 김병욱, 김한정, 박정, 백재현, 백혜련, 소병훈, 유은혜, 윤후덕, 이원욱, 이학영, 조응천, 정성호, 정춘숙 의원 및 각 분야의 본부장과 단장들이 참석했다. 또 양기대 상임선대위원장 등 일부 선대위원장들 역시 본부장단 회의임에도 불구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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