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기세로 세차게 내리는 비와 함께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직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땅기고 답답한 건성 피부.
사시사철 건조한 피부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수분을 섭취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도 촉촉한 피부를 가꾸기 어렵다면 전략을 바꿔 더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예방에 초점을 맞춰 관리할 것.
외부 자극을 꾸준히 예방하면 어느새 건강하고 안정적인 피부가 완성될 것이다. 산뜻한 피부를 가꿔주는 스킨케어 루틴을 실천해보자.
Step 1. 각질 제거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는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져 각질을 더 많이 형성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은 자연스레 주기적으로 탈락하면 피부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건성 피부는 그마저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잦은 트러블로 고생한다.
묵은 각질 속 미세먼지와 노폐물은 건조한 피부를 자극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건조할수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는 자극이 적은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주 1~2회 정도 불필요한 각질을 벗겨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자.
Step 2. 수분 공급
가장 건조함이 심한 세안 후에는 3초 안에 수분을 공급하라는 피부 전문의의 조언이 있다. 수분 손실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이루어지는 세안 후에는 얼굴에 묻어있는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 본연의 보습인자도 함께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특히나 건성 피부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니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나 에센스를 욕실에 두고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tep 3. 슬리핑 팩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이 필요하다. 숙면을 취하는 시간도 중요한데 밤 10시~12시 사이에는 피부의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이다. 이때 피부의 재생은 물론 영양과 활기를 더해줄 슬리핑 팩을 활용해보자.
한 번에 기초케어를 끝낼 수 있는 슬리핑 팩은 자는 동안 피부에 영양을 더하고 지친 피부를 회복해 다음 날 산뜻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U>Editor’s Pick</U>
01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밀크 필 우유빛 보습밀크와 투명 필링 콤플렉스 워터가 만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고 미네랄이 함유된 사해 소금 성분이 각질 케어 후에도 당기지 않는 촉촉한 피부로 케어한다.
02 휴웨이 세자미 앤 네추럴 에센스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올인원 에센스 제품. 산자나무와 오크라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한다.
03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 젤 타입의 제품으로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정화시키고 자는 동안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사진출처: 휴웨이, 닥터자르트, 라네즈, 한경닷컴 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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