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북미정상회담 재개 '급등'

입력 2018-05-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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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북미정상회담 재개 소식에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9% 이상 오른 144.98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라 남광토건 동아지질 일성건설 현대건설 등이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남북 경협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건설의 대북공사 수주액은 7000억원 수준이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을 경협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고려해 대형 건설주 내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GS건설과 태영건설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영건설은 실적 개선과 함께 군부대 이전 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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