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 26일 2차 남북한 정상회담 후 열리는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관련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전날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고용과 가계 경제가 악화됐다는 지표가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보회의에)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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