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진산업은 17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제로'(0)다. 1주당 3289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다. 주식 총수 대비 15.2%에 달하는 532만766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사채는 한양증권(20억원), KB증권(15억원) 등이 나눠서 인수한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CB로 조달한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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