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언더파 정상…통산 9승째
[ 조희찬 기자 ] 저스틴 로즈(사진)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젠틀맨’ 골퍼다. 영국(잉글랜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오랜 기간 연애한 여자친구 케이트 필립스와 결혼했고 두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로즈 부부는 그들의 이름을 딴 재단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말 동안 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윙도 ‘모범’적이어서 많은 선수들이 닮고 싶은 스윙으로 로즈의 스윙을 꼽는다.
로즈는 그러나 클럽만 잡으면 냉혈한 ‘승부사’로 돌변한다. 지난해 세계 최고 선수들만 출전한 총상금 975만달러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마지막 날 8타의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10만달러)은 로즈의 승부사 기질이 또 한 번 발휘된 무대였다. 그는 이날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몰아쳤고 PGA투어 9승째를 따냈다. 우승상금은 127만8000달러(약 13억7000만원). 로즈는 대회 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선 3위에 자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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