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네리시모 에디션’(사진)을 내놨다.
마세라티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네리시모 에디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네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검정’을 뜻한다.
이 에디션은 차량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모두 짙은 검정으로 꾸몄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윈도 몰딩, 문 손잡이 등 곳곳에 차별화된 색상을 적용했다. 또 품질 마감을 고급스럽게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리시모 에디션은 스포츠 세단 뉴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 그란스포트의 옵션(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시장에는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차종별로 1억2500만~2억3700만원이다.
고재용 FMK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우아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색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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