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호실적 기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본사와 해외 자회사 모두 견조한 외형성장이 수반되는 이익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호조세를 견인하는 주요한 원동력은 캡티브 고객사의 마케팅 패턴 변화와 커버리지 확대에 기인한다"며 "삼성전자의 마케팅 효율화 정책은 간접 마케팅인 매체광고보다는 직접 마케팅인 프로모션과 리테일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봤다.
또 "디지털 부문에서의 마케팅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전략 마케팅 필요영역 또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러한 요인들이 마케팅 파트너인 제일기획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와 5.8% 늘어난 9512억원과 5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분기 사상 최대치다.
황 연구원은 "국내 부문이 점진적인 광고수요의 증가와 비계열 광고주들의 대행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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