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API 서비스 플랫폼 출시로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청약증거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양한 기업군과 API 기반 사업을 확대해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오픈 API 서비스는 이용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과 외부기관이 협업해 제휴기업의 비용절감 및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다. 생산적 금융의 트렌드에 동참하고 핀테크 협업 상생모델을 통한 신한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의 첫 번째 오픈 API 사업은 올 두타면세점과 출시한 환전 서비스다. 두타면세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 없이 두타면세점 앱에서 면세점 쇼핑과 환전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또 네이버와 제휴한 네이버 페이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페이 이용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신한은행의 환율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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