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셔는 다국적제약사 엘러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를 일부 개량한 것이다. 눈에 넣기 전에 위아래로 흔들어 섞어야 하는 레스타시스와 달리 환자가 이런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클레이셔는 이미 국내에서는 유통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준비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약 4조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7% 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클레이셔는 2016년 기준 전세계 1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레스타시스’의 개량 신약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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