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30일(17: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력변환장치(SMPS) 제조업체인 파워넷의 공모주 청약에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몰렸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워넷이 29~30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집주식수의 1144.31배 수요가 몰렸다. 파워넷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주당 6500원에 357만748주를 모집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주식수는 전체의 20%인 71만4150주다.
청약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최근 일반청약을 받은 현대사료의 경우 9년만의 최고인 169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IB 업계 관계자는 "신규상장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청약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트의 계열사인 파워넷은 지난해 매출 1226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이번 기업공개(IPO) 때 모집한 주식에는 2대주주인 청강이 파는 구주매출 물량 178만여 주가 포함돼 있다. 파워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신규 해외 공장 확보(58억원)와 시설투자(29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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