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15년만에 인천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인천항 홍보부스, 해상안전 각종 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해상안전 체험관 등을 선보였다. 특히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개 테마(살아있는 바다, 활기찬 바다, 맛있는 바다, 미래의 바다, 인천의 바다)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마라도나 가파도 해역을 가상체험(VR)할 수 있으며, 미래의 스마트항만을 미리 가볼 수 있어서 청소년들의 교육에 적합한 코너였다. 또 해양수산특별전, 인천주제관, 함정개방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3200톤의 해군함정 ‘인천함’과 3000톤의 해경함정 ‘태평양8호’에 승선하기도 했다.
평소에 일반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던 갑문도 내달 2일까지 열어 선박이 입출항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해사고등학교(1명), 해양과학고등학교(1명) 학생들의 바다헌장 낭독, 해양수산 축하 릴레이 영상 상영, 전성수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의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과 해양항만 유관업체, 일반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내항재개발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인천항이 시민들과 더 친근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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