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원은 2016년 11월14일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1만8500㎡ 규모로 만들어졌다. 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뇌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뇌기능치료센터, 수면센터, 신경계기능검사실 등을 한 동선으로 연결해 환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했다. 또 뇌 신경 및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각종 뇌질환에 특화된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적극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뇌인지공학 관련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하버드, 콜롬비아, UCLA, 스탠포드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협업 중에 있다.
뇌병원은 204개 병상을 갖춘 단일병원이다. 기존 센터 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뇌 관련 질환인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 뇌종양, 뇌기능장애 등 질병에 초점을 둔 클리닉 중심의 진료를 도입한다. 초대 병원장과 부원장에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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