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3차 회의 종료 자정 이후 예상…1일 추가 공지"

입력 2018-05-31 22: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31일 3차 회의를 연 가운데 9시간 이상 마라톤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학수 감리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감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10시께 현재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는 자정 이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리위는 이례적으로 회의록을 남기기로 한 만큼 감리위원들이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당초 오후 10시께 감리위 종료 후 진행결과와 향후 증선위 일정 등을 공지하려고 했지만, 회의가 길어지면서 종료시점이 자정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일 오전 9시에 향후 일정 등를 최종 반영해 전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3차 회의는 감리위원들만 참석했다. 8명의 감리위는 이날 정리된 다수 의견 및 소수 의견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증선위는 다음달 7일 대심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선위는 합의제인 만큼 2~3차례 회의를 거쳐야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상 최대 분식회계(5조원) 사건으로 기록된 대우조선해양 사건에서도 최종 결론을 내기까지 감리위와 증선위가 각각 세 차례 열렸다.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심의는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과징금 5억원이 넘는 경우 과징금 부분만 금융위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등 제재를 제안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