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9분간 2차 수석대표 접촉…공동보도문 계속 조율

입력 2018-06-01 14:04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는 고위급회담에서 오후 1시25분에서 34분까지 9분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간 2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앞서 낮 12시 58분부터 10분 간은 첫 수석대표 접촉이 진행됐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안에 대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동보도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55분간 전체회의를 가졌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이날 정부 당국자는 "양측은 진지하게 상호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상대측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오전 전체회의를 마쳤다"면서 "이후 회의 일정은 남북 연락관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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