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후보자… 靑, 야3당에 추천 의뢰

입력 2018-06-01 17:35  

[ 손성태 기자 ] 청와대는 1일 야 3당에 ‘드루킹(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추천을 의뢰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을 심의·의결하고 재가까지 마쳤다. 이들 교섭단체는 대통령에게서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명을 추천받은 뒤 2명의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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