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이번 과제를 통해 RNA 간섭(RNAi) 기반 탈모방지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개발 중인 탈모방지제는 흡수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달라붙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생성을 억제한다. 유전적으로 안드로겐 수용체가 많거나,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많이 변환돼 발생하는 탈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드로겐 수용체의 양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 물질과 달리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기능성 제품으로 조기에 탈모를 예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SAMiRNA를 이용한 신약개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탈모방지제 개발을 시작으로 피부전달 기술을 이용한 각종 피부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