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원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1일 개막을 앞두고 하루 전 특별한 오픈 리허설을 진행한다.
‘오픈리허설’이란 공연이 완성되어 무대에 오르기 전, 일반적으로 ‘드레스리허설’이라고 부르는 리허설 현장을 관객에게 선 공개하는 자리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이 한 편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백스테이지 뮤지컬로 불리운다. 수 많은 의상과 무대세트 체인지 등 본 공연보다 더 긴박하고 뜨거운 뮤지컬 현장을 관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 리허설은 20일 1막 전체를 공개로 진행되며 참석 전 관객에게 웰컴키트 제공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오픈 리허설은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예술의전당 회원 이벤트를 비롯해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 등 각 예매처 이벤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1996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22년간 관객들과 함께 해 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석훈, 이종혁, 배해선, 오소연에 이어 뉴캐스트 이경미, 홍지민, 정민, 강동호와 오랜만에 컴백한 김선경, 정단영이 합류해 역대 최고의 무대를 예고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부터 선보인 리바이벌 버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안무를 맡았던 권오환 안무가를 비롯해 협력연출 박인선, 오리지널 무대 메커니즘을 현대미로 더욱 확장시킨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재광 음악감독, 뉴 버전의 수백 벌에 달하는 의상을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시킨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그리고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 2년간 의기투합했던 최고의 제작진들이 끈끈한 조합으로 함께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1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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