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OLED 채용률 상승 수혜…목표가↑-신한

입력 2018-06-07 07:46  

신한금융투자는 7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률이 상승할수록 실적 반등 폭이 가파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500원으로 18%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박형우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14억원, 51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고객사 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공급 효과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의 제조일정을 감안하면 RFPCB 공급의 실적 기여 효과는 7월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북미 제조사의 올해 신규 스마트폰에서 OLED 모델의 비중이 저조(50% 하회)할 것이라 우려했지만 OLED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의 2018년 영업이익이 1144억원, 2019년 영업이익은 155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51%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7년 북미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OLED 채용률은 14%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는 38%, 2019년에는 51%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2018년과 2019년 신모델에서 OLED 비중이 늘어난다면 이를 상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기는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개화될 경우, FPCB의 채용량도 2~3배로 증가한다"고 했다.

그는 "고객사들의 부품 단가인하 압박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비에이치는 현재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주도 기술변화(LCD → OLED)에 따른 볼륨(FPCB 출하량) 증가 국면"이라며 "P(가격)의 우려를 Q(물량)의 증가 효과가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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