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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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52·사진)가 ‘제14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 세포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을 어떻게 방어하는지 밝히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는 서울대 식물학과를 나와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26편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20건의 정부 및 산업체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지난해부터 세포소기관네트워크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바이오기업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상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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