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온 파스툼겔은 국내 최초로 디스펜서형과 튜브형으로 출시된 겔 파스다. 디스펜서란 눌러서 액체나 겔을 짜서 바를 수 있는 용기를 말한다. 이 제품은 한 번의 누름으로 정량 조절이 가능하고, 용기 상단을 이용해 펴 바를 수 있다.
또 기존 바르는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흡수력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라벤더유와 네롤리유가 함유돼 파스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도 완화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손댈 필요 없이 용기를 사용해 바를 수 있는 편리함은 기존 파스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라며 "여름의 가벼운 옷차림에도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스툼겔은 근육통 타박상 관절염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 50여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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