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입주권 실거래 가격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 15층 가구 조합원 입주권은 지난달 7억6180만원에 실거래됐다. 해당 단지 첫 실거래 신고 사례다. 지난해 11월 경 공급된 이 단지의 일반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8880만~7억2990만원 수준이었다. 등기 때까지 전매 금지된 단지여서 분양권 거래는 전무하다.
이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40의16번지 일대에 147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로 예정됐다. 7호선 신풍역 역세권 단지로 1·5호선 신길역의 이용도 편리해 강남 및 여의도로의 이동이 쉽다. 영등포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영등포점, 관악점) 등의 편의시설과 대방초(혁신초), 우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등의 초중고교, 신길근린공원, 보라매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의 녹지시설이 가깝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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