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살인 진드기에 물린 사망자' 발생, 올해 첫 사망환자

입력 2018-06-08 13:42  

경기도가 올해 도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
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평군에 거주하던 A(여.85)가 지난달 중순 어지럼증 등의 이상증세를 느껴 병원 입원치료를 받던 중 발열, 복통, 설사 등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SFTS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지난달 30일 최종 확인했다. 이는 올해 도내 SFTC로 인한 첫 사망자이며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가량 빠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도내 SFTS환자는 2013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48, 20157명으로 나타났고 2016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628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56명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지난
5년간 도내 SFTS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 9~10월이 전체 신고의 50% 이상, 7~8월이 21%, 5~614%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6월부터 겨울이 다가오는 11월까지 농작업이나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대한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SFTS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 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예방백신이나 해당 바이러스에만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 접촉 최소화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도는 진드기 물림 방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반바지
, 반팔 옷, 샌들 등 착용을 피하고 모자 및 양말을 신을 것을 당부했다.

<i>세부적으로 </i>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작업복을 구분해 입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도 금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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