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 166만장 돌파, 누리꾼 반응 "200만장도 가능해"

입력 2018-06-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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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판매량 166만장 돌파, 2000년 조성모 3집 이후 17년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인 'LOVE YOURSELF 轉 'Tear'가 앨범 판매량 166만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8일 발표한 2018년 5월 앨범 차트에 따른 것으로써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는 5월 18일 출시 이후 14일 만에 166만 4041장의 판매를 기록해 월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이자 단일앨범 월간 판매기준 2000년 9월 조성모 3집(170만 5127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17년 8개월 만에 달성한 놀라운 기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 선주문 150만장을 돌파했고 발매 첫 주에 100만 3524장(한터차트)의 음반 판매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앨범 차트에 이어 5월 다운로드 종합 차트에서도 'FAKE LOVE'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음반 판매량 150만장 이상이 진짜 얼마 만이지? 정말 대단하다", "요즘 저 정도의 음반 판매량이면 엄청난거다. 요즘에 누가 음반사서 듣나? 스트리밍 프로그램에 음반이 다 들어 있는데…대단함", "나로 하여금 앨범세트를 구매하게 한 가수는 방탄소년단밖에 없다. 저번 앨범, 이번 앨범 전곡이 다 좋은걸",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앨범이지", "단일 앨범 200만장,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나도 20년만에 앨범 샀는데 사길 잘했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PROM PARTY REVIEW&PREVIEW'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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