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이주민 청장(사진)이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후 6개월 동안 시내 31개 경찰서를 비롯한 95곳의 치안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청장은 홍익지구대와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노원 백사마을과 수서 달터마을 등 빈곤층 마을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피해자 지원시설인 해바라기센터와 피해자케어센터 등을 찾아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으며 은평경찰서에서는 유치장 체험을 통해 재소자 인권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치안의 최접점인 지구대, 파출소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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