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11시 15.7%…4년 전보다 3.1%P↓

입력 2018-06-13 11:23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평균 투표율 15.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671만7292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수 872만2927명을 제외한 3418만4788명이 이날 본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숫자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20.1%로 가장 높고 강원(19.4%) 전남(17.9%)이 뒤를 이었다. 세종(13%) 광주(13.8%) 인천(14%)은 하위권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18.8%,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4년 전 같은 시각보다 3.1%포인트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20.14%)을 합산해 발표된다.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보인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188만9393명 가운데 39만8166명이 참여해 21.0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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