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43.5%…4년 전보다 4.7%p↑

입력 2018-06-13 13:25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기준 평균 투표율 43.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864만4764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수 872만2927명을 제외한 3418만4788명이 이날 본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숫자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5.9%로 가장 높고 전북(51.4%) 제주(50.5%)이 뒤를 이었다. 인천(39.0%) 대구(40.2%) 경기(40.4%)은 하위권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38.8%,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4년 전 같은 시각보다 4.7%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20.14%)을 합산해 발표된다.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보인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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