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찬 기자 ]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8이 열리는 경기 안산시의 아일랜드CC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도 변별력이 높기로 유명한 코스다.
2012년부터 아일랜드CC에서 열린 8번의 KLPGA투어 대회 우승자 면면을 들여다보면 이를 알 수 있다. ‘파워샷’을 구사하며 꾸준히 투어 강자로 군림해 온 정희원(27)을 시작으로 김세영(25·미래에셋)과 백규정(23·SK네트웍스), 전인지(24·KB금융그룹), 장하나(26·비씨카드), 박성현(25·KEB하나은행), 오지현(22·KB금융그룹)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가운데 5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를 밟았다. 김세영은 2013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2년도 지나지 않아 미국으로 떠났다. 2014년 같은 대회 우승자 백규정도 이듬해 태평양을 건넜고, 2015년 창설된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자 장하나도 얼마 가지 않아 큰 무대로 넘어갔다. 박성현, 전인지 역시 마찬가지다.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의 경우 그동안 정규투어로는 드물게 4라운드 대회를 열어와 변별력을 높였다. 2014년까지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도 메이저대회인 만큼 매년 나흘간 펼쳐졌다. 실력뿐만 아니라 나흘 내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선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성은정(19·CJ오쇼핑)이 최종라운드 17번홀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전장이 길고 그린 공략이 까다로운 홀이 많은 데다 갑작스러운 돌풍과 안개 등 다채로운 기상 변수까지 장악해야 하기 때문에 기량이 검증된 실력파들이 우승할 확률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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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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