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희망 가격 약 1900억원
[ 김대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6월14일 오후 4시40분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삼성파이낸스빌딩(사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했다. 인수 희망 가격은 19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14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마스턴투자운용과 조만간 건물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삼성파이낸스빌딩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연면적 2만4179㎡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지점이 주요 임차인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2016년 삼성SRA자산운용으로부터 이 건물과 회현동 프라임타워, 봉래동 HSBC빌딩을 패키지로 인수했다. HSBC빌딩에는 싱가포르계 투자자를, 프라임타워와 이 건물에는 미국계 AEW를 부동산 펀드 출자자로 참여시켰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인수 후 일부 공실이 있던 삼성파이낸스빌딩의 로비 등을 재정비하는 등 가치를 높였다. 덕분에 공실률이 3%에 불과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각 추진은 AEW 측이 자금 회수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이뤄진 삼성파이낸스빌딩 본입찰에는 10여 곳 이상의 부동산 투자사와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3.3㎡당 2500만원, 약 1800억원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금융업계 관계자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물론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털까지 테헤란로를 선호하면서 삼성파이낸스빌딩의 향후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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