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심결에 거수경례 했다가…

입력 2018-06-15 17:57  

北, 인민무력상에 경례하는 장면
조선중앙TV 통해 처음 공개
美서 "하필 적국 장수에게…" 비판



[ 이미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미·북 정상회담 때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에게 거수경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4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42분짜리 영상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 노광철과 악수하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노광철이 손을 잡지 않고 거수경례하자 자신도 뒤따라 경례를 했다. 두 사람은 결국 악수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대통령이 ‘적국’의 장군에게 거수경례를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백악관에선 적극 해명했다.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다른 나라의 군 장교가 경례할 때 화답하는 것은 당연한 예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NN은 미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다른 나라의 군 장교에게 경례하지 말라’는 내용의 의전 브리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