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여강사, 남자 초등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검찰 송치

학원 여강사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학원 여강사가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5일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 여강사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2016년과 지난해에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남자 제자 2명을 성폭행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다음 학교 상담 시간에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학생들과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사건 현장과 주변인 탐문 조사를 한 다음 A씨를 구속했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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